해외선물 이야기

해외선물 모멘텀 전략

해선강팀장 2023. 3. 20. 16:38

안녕하세요. 해선강팀입니다!

 

이번에는 모멘텀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모멘텀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자산의 과거 성과가 앞으로도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된다는 가정에 기반한 전략이에요. 즉 성과가 좋았던 자산은 한동안 좋은 성과가 유지될 것이고 성과가 안 좋았다면 앞으로도 나쁠 것이라는 뜻이죠. 지난 12개월 동안의 주가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대표적인 모멘텀 투자 전략이에요.

모멘텀 투자의 기본 원리

전통적인 재무 이론에서는 승자 포트폴리오는 높은 베타의 주식으로 패자 포트폴리오는 낮은 베타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투자전략의 수익이 합리적인 자산 가격 결정 모형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Jegadeesh and Titman(1993)과 DeBondt and Thaler(1987)는 이상과 같은 단순한 형태의 위험 보상만으로는 거래전략의 수익을 설명할 수 없음을 보였고 Fama and French(1996)도 Fama-French 3요인 모형으로는 가격 지속 현상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설명이 어려움을 인정했죠. 전통 재무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의미에요. 행태 재무 이론에서는 다양한 근거로 모멘텀 현상을 지지합니다. 대표적인 설명은 anchoring effect 혹은 anchoring bias 라고 하여 사람은 믿음을 고정하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정보에 대한 반응에는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멘텀 효과가 발생한다고 정리했어요.

조금 풀어서 설명하면 투자자들은 공개된 정보에 비해 자신이 가진 사적 정보를 과신하게 되고, 이러한 사적 정보에 대한 과신은 주가의 단기적인 과잉반응(over-reaction)을 유발하게 된다는 거에요. 또한 투자자들은 공개정보가 자신의 투자판단을 부정할 경우 자신의 잘못된 투자판단이 단순히 불운(bad luck) 때문인 것이라고 자위하며 그 정보에 대해 과소 반응을 (under-reaction) 하게 되죠.

다른 이론으로는 두 가지 유형의 투자자들의 상호작용이 주가의 과소 반응과 과잉반응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라는 연구가 있어요. 해당 이론은 "정보 소유자(newswatchers)"와 "모멘텀 거래자(momentum traders)"라는 두 가지 유형의 투자자를 가정하면 정보 소유 투자자는 미래의 기업 실적에 관한 사적 정보를 이용하여 주가예측을 할 수 있지만 과거와 현재의 주가 변화에 대응하여 투자판단을 수정하지 못해요.

반대로 모멘텀 거래자는 과거의 주가 변화에 따라 투자의사를 조절할 수 있지만 과거 주가 이외의 정보는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죠. 여기에는 가정이 있는데 정보 소유 투자자들 사이에 사적 정보가 점진적으로 전달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기업 실적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발생하면 정보 소유 투자자들이 거래를 시작하여 주가를 적정가격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주가가 정보에 대해 느리게 반응하여 과소 반응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모멘텀 거래자들은 적정주가와 과소 반응한 주가 간의 차이에 대한 차익거래로 투자 수익을 얻으려 하겠죠. 적절한 수준보다 과잉반응을 일으킨 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모멘텀 효과는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심리적 편의(bias)와 이 전략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과거에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효과가 아니라 앞으로도 유지될 현상으로 여겨져요. 또한 모멘텀 투자는 현존하는 투자전략 중 가장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투자전략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어떤 자산을 매매할 것인가의 첫걸음으로 모멘텀을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모멘텀 전략

단기 모멘텀 : 추세 추종 전략 역시 모멘텀의 투자 방법입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변동성 전략 또한 단기 모멘텀 / 추세 추종 전략이죠. 이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개념 보다는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겠다는 함의가 응축되어 있는 전략이기도 해요.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하고 주식의 12개월 수익률을 모멘텀으로 정의해요. 다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을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이 상위 10%에 포함된 주식 매수하고 매월 1회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죠.

절대 모멘텀 : 지표로서의 모멘텀은 가격적인 부분에서 3개월, 6개월, 12개월 동안 얼마만큼 상승 혹은 하락 했는지 측정하여 모멘텀의 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고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합니다. 절대 모멘텀은 주식 자신의 과거 수익률로 계산한 모멘텀이에요. 초과수익률을 계산합니다. 초과수익률은 12개월 수익률 - 12개월 T-bill 수익률 초과수익률이 0 이상이면 매수하고 아니면 T-bill을 매수합니다.

상대 모멘텀 : 주식/채권/원자재/금 등의 다양한 자산 군의 모멘텀을 계산하여 동적 자산 배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멘텀 활용 방법이에요.

듀얼 모멘텀 : 절대 모멘텀 + 상대 모멘텀을 합쳐 모멘텀이 가장 강한 자산 군들만 투자하는 투자 방법이에요.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하고 상대 모멘텀 전략과 절대 모멘텀 전략을 결합해요. 즉 상대 모멘텀이 상위 10%인 주식들 중에서 절대 모멘텀이 플러스 인 주식들을 투자해요.

모멘텀 전략의 약점에 대해 말해볼게요.

모멘텀 크래쉬 현상

Daniel and Moskowitz는 Momentum 전략이 뚜렷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때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 특히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 하고 난 그 이후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 냈어요. 그들은 이러한 현상을 Momentum Crash라고 지칭했어요. Daniel and Moskowitz는 Momentum Crash 현상이 미국은 물론, 일본, 유럽, 영국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난다는 실증분석을 제시했죠.

주식 모멘텀 전략의 업종 쏠림 현상

모멘텀을 추종하는 전략은 특정 업종에 대한 쏠림이 자주 나타나요. 수익률이 가장 높은 업들이 몰려 있는 업종에 투자 비중이 편중됨에 따라 추세 전환 시기마다 발생하는 급등락을 피하기 어려워요. 모멘텀 전략은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그래서 쏠림 현상을 피하기 위해 업종을 균등하게 배분한다는 것은 더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한 기업을 편입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으로 비춰 질 수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기회의 손실보다 업종의 쏠림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 수익률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분석한 결과가 많이 있어요.

횡보장에서의 약점

모멘텀 전략은 횡보장에서 구조적으로 손실이 누적됩니다. 일시적인 급락과 급등이 연이어 이어지는 시장이 이어지고 큰 추세 없이 변동성만 큰 시장이 되면 모멘텀 전략은 잘 작동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결론은?

모멘텀 전략의 역사와 그 성과 및 약점에 대하여 논해 봤어요.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적용이 가능하면서 구현이 쉽고, 그럼에도 좋은 성과를 지속해서 보여주는 모멘텀 전략은 초보 투자자들부터 전문투자자들까지 널리 사용하는 전략이에요. 또한 학계에서도 많은 논의를 거쳐 지금은 이론적 근거까지 어느 정도 갖춘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전략을 개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첫 내용으로 좋은 선택이라 판단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생하셨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아래를 통해 문의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안전한 투자 하시길 기원하며 금일 포스팅 여기서 끝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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