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이야기

해외선물, 주식 커버드콜 전략과 이해

해선강팀장 2023. 3. 17. 14:14

안녕하세요. 해선지킴이 강팀이에요🤍

오늘은 좋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해 내용을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니 그냥 흘려봐주시면 감사할게요.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이에요. 옵션 없이 주식만 들고 있는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의 손실은 커지겠죠. 하지만 콜옵션을 동시에 팔면 보유한 주식가격이 하락해도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받은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보전되죠. 또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콜옵션 매도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하지만 보유한 주식가격의 상승으로 손실을 만회 할수 있죠. 보통 커버드콜 전략은 앞으로 주식시장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강세가 전망되어도 그 정도가 약하다고 볼 때 하락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쉽게 말해 보유(매수)를 한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을 회피하고자 해당 기초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한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방법이에요. 주식과 지수 ETF 또는 지수 선물을 보유(매수) 한 경우 투자자로서는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노출되어 있어요. 투자자는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받은 옵션프리미엄으로 기초자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 (Corverd)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기초자산 + 콜옵션 매도'로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방법을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이라 말할 수 있죠.

콜옵션은 주로 등가격(ATM) 또는 외가격(OTM) 종목을 매도하게 됩니다. 이는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고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함이죠. 내가격(ITM)종목을 매도하면 옵션프리미엄은 더 비싸기 때문에 옵션 매도로 창출되는 이익은 클 수 있겠지만 기초자산 가격 상승 시 전혀 수혜를 입지 못하게 되죠. 최근에는 시장에서도 커버드콜 ATM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어요.

커버드콜은 시장에서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분류됩니다. 매월 옵션 만기일 때마다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창출되는 옵션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배당 전략의 일종으로 생각하기도 해요. 시장이 대세적으로 상승할 경우 기초자산 가격 상승분을 온전히 누리는 데 있어 제약이 있긴 하지만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 옵션프리미엄으로 일부 보전됨에 따라 안정적인 상품으로 여겨져요. 투자자는 횡보 장세 또는 완만한 상승장이 예상되는 경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노려보실 수 있어요.

어떤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예전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배트맨 시리즈를 보고 나서 3부작 중에서 마지막 "다크나이트 라이즈" 편에서 악당 베인이 고담 시의 증권거래소를 습격하는 장면이 나왔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습격하기 전에 베인은 캣우먼을 회유해서 억만장자 브루스 웨인의 지문을 몰래 떠오게 했죠. 그리고 증권거래소에서 그 지문을 이용해서 브루스 웨인을 파산시킵니다. 억만장자의 그 어마어마한 돈을 하룻밤에 그리고 한방에 파산시키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다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동의하고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제가 바로 옵션을 매도해서 만기길에 꽝을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콜옵션을 매도한 걸로 기억하는데 콜이든 풋이든 상관없어요. 그러하듯 옵션은 위험한 종목이에요. 브루스 웨인이 매도한 콜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그만큼의 수익을 거두어가고 그게 수천수만 명으로 쪼개져 있겠지만요.

반대로 911 때처럼 풋옵션을 천 원에 매수했는데 다음날 500배인 오십만 원에 거래되는 경우도 십수 년 만에 한 번씩 나오기는 해요. 그리고 몇 개월에 한 번씩은 하루에도 천 프로 등락이 나오기도 하죠. 몇 개월에 한 번씩 혹은 십수 년에 한번 나오는 그 대박을 위해 그 나머지 기간 동안 잃어버리는 돈은 그 몇 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엔 옵션을 매매할 땐 선물 종목보다 훨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무엇을 예측하는 순간 위험을 떠안는다고 수차례 머릿속에 강조하면서 지수나 상품의 가격을 예측해서 옵션을 매매했다가는 99.99% 가 아닌 100% 파산하게 될 거예요. 자주는 아니지만 몇 개월에 한 번씩 혹은 십수 년에 한번 나오는 그 폭락이나 폭등 시에 10배 혹은 500배를 물어줘야 하니 이 또한 위험해요. 11개월 잘 벌다가 그 번 것 이상으로 한 번에 날아가는 경험도 아주 빈번해요. 하지만 옵션을 본래의 목적인 헤지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수익률 개선에 꽤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지금 막 1억 원에 분양이 끝난 아파트가 1년 뒤에 완공된다고 가정하고 이해를 위해 중도금 이런 것이 없고 대금은 완공 시점에 지불한다고 합시다. 그리고 실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1년 뒤에 분양권 매도자는 반드시 매수자한테 아파트를 넘기거나 완공 시점의 시세에 따라 그 차익을 보상해 줘야 한다고 해요. 즉 매수자는 권리를 가지고 매도자는 의무를 가지게 되는거죠.

​분양권 소유자 A 씨는 1년 뒤 시세가 2천만 원 이상으로 오르지 않을 걸로 판단하고 1억 2천만 원에 살 수 있는 증서를 2천만 원에 내놓았습니다. B 씨는 1년 뒤 시세를 고려했을 때 2천만 원이 싸다고 생각하고 매수했죠. B 씨는 지금은 1억이지만 1년 뒤 1억 5천은 갈 거라고 생각하고 B 씨는 1억 2천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3천은 벌수 있어요. 계획대로 간다면..

그런데 1년 뒤에 주변 시세가 2억이 되었어요. 이때 B 씨는 1억 2천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1억 2천을 내고 아파트를 A로부터 얻게 됩니다. 권리가 있으니 권리를 행사했죠. 그러면 매수대금 2천이 이미 나갔고 추가로 1억 2천 나가니 1억 4천을 투자해서 2억을 벌었으니 총 6천을 벌게 되는거죠.

A 씨는 의무적으로 아파트를 넘기거나 차액을 보상해 줘야 하니 2억을 주고 아파트를 사서 B에게 넘겨줘야 해요 B로부터 지금 1억 2천 받고 증서 매도시점에 받은 2천을 합해서 1억 4천을 받고 2억을 날렸으니 6천만 원을 잃었죠.

만약, 1년 뒤에 시세가 여전히 1억이면 혹은 1억 2천이 하이면 여전히 1억 인(혹은 1억 2천이 하인) 아파트를 A가 1억 2천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해도 사겠습니까?

권리를 포기한다 하면 A는 2천만 날렸고 B는 2천을 벌게 되죠.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만약, 1억 3천이 되었다면? A는 권리를 행사하겠죠. 1억 3천 짜리를 1억 2천에 살 수 있으니 천만 원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증서 매수 시점에 지불한 2천만 원을 따져보면 결국 천만 원 손해 보는 거죠. B는 천만 원을 물어줬지만 2천만 원을 전에 챙겨놨으니 천만 원을 벌었죠.

위 예시들을 정리해 보자면 옵션은 거품으로 가득한 기대감 덩어리이고 매수한 사람은 권리만 있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지 않으면 권리를 포기하면 됩니다. 매도한 사람은 의무만 있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지만 않으면 매수자의 계약금을 수익으로 챙기죠.

만약 매수한 사람이 원하는 가격 이상으로 가격이 오르면 매도자는 반드시 의무를 지켜야 해요. 그래서 매수자는 최대 손실은 계약금이고 최대 이익은 무한대에요. 매도자는 최대수익금은 계약금이고 최대 손실은 무한대에요.

불행히도 옵션 상품들의 거품은 대개 만기가 다가오면 사라지고 되죠. 위의 예를 봐도 1억 인 아파트를 1억 2천을 주고 사야 하는데 거기에다가 계약을 위해 2천만 원을 또 지불해야 해요. 매수자가 매우 매우 불리하죠. 90% 확률로 보통 나머지 10% 확률을 기대하고 매수합니다. 만기시점에 결국 원하는 위치에 오지 못하면 권리를 포기 해야해요. 그러면서 계약금을 날립니다.

브루스 웨인은 내일이 만기인데 현재 시세가 1억 인 아파트를 1억 5천에 살수 있는 권리증서를 매수한 셈이죠. 그것도 수조원, 수십조 원을 말이죠. 내일 시세가 50% 급등하지 않는 한 꽝이고 계약금을 모두 날리게 되죠.

그래서 커버드콜 전략은 이런 옵션의 속성을 이용해요. 내가 주식자산을 1억 원 가지고 있다면 주가 하락 시에 손실을 보게 되요. 이를 어느 정도 햇지하기 위해 주식을 담보로 파생 계좌에서 외가 콜옵션을 적당량 매도합니다. 주식을 담보로 잡으면 파생을 위한 필요 투자금을 줄일 수 있어요. 외가 콜옵션이란 지금 종합지수가 2000이라면 2100(혹은 2200에)에 매수 행사할 수 있는 옵션들을 말해요. 한 달 이내에 종합지수가 2100에 오지 못하면 콜옵션 매도대금은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2100이 무섭다면 2200을 매도하면 되죠.

​1) 만약 2100까지 오른다면 주식도 이익이 날 거고 옵션 매도대금도 이익이 난다.

2) 만약 지수가 1900까지 빠진다면 주식은 손해가 날 거고 당연히 옵션 매도대금은 수익이다. (이처럼 주식자산을 일부라도 헤징 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옵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만약 지수가 2100을 초과해서 오른다면, 주식은 이익이 나겠지만 그 이익중에서 일부를 옵션 매도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혹은 주식의 이익 이상으로 손실이 클 수도 있다. 이를 잘 조절해야 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한 수학적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논외)

​1번이면 제일 좋다.

2번도 나쁘지 않다. 지수가 다시 제자리에 온다면 주식은 본전이 되는데 옵션의 수익금은 챙겨놨으니 무난하다.

​3번은 기분이 나쁠 수 있는 게 주식은 이익이 나서 좋은데 옵션 매도 때문에 손실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어요. 리스크를 테이킹 한 대가가 수익인데 리스크를 제로로 만들지 않는 한 손실의 위험은 피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옵션을 적절히 섞어가며 시장에 대응해요. 그동안 외국인이 투자한 금액을 이미 빼나갔는데도 여전히 초기 투자한 금액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하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파생상품을 이용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죠.

​여기까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예를 들면서 풀어 설명해도 복잡할 거예요. 그렇지만 반복해서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를 통해 문의 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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